DX-H1 V-NPU란 딥엑스가 만든 영상 AI 전용 반도체 카드다. 기존 CCTV나 관제 시스템의 PCI 슬롯에 꽂는 것만으로 AI 관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품이며, 2026년 1월 CES에서 혁신상을 받으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업계 반응도 함께 확인해보니, 이 제품이 화제가 된 이유는 단순히 "새로운 칩이 나왔다"는 수준이 아니었다. 기존에는 영상 여러 채널을 처리하려면 GPU 서버 여러 대와 별도 코덱 장비를 병렬로 구성해야 했는데, 이걸 카드 한 장으로 줄였다는 게 핵심이다.
딥엑스는 어떤 회사인가
딥엑스는 2018년 설립된 국내 팹리스 기업이다. 대표를 맡은 김녹원 씨는 애플에서 아이폰X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설계했고, 특히 A11 바이오닉 프로젝트를 이끌며 스마트폰에 NPU가 처음 들어가는 과정을 주도한 인물로 소개된다(출처: 하이젠버그, 2026년 4월).
이 이력이 계속 언급되는 이유는 단순 스펙 자랑이 아니다. 스마트폰처럼 배터리와 발열 제약이 심한 환경에서 AI 연산을 돌려본 경험이, 지금 딥엑스가 만드는 저전력 칩 설계 철학으로 이어진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비용 절감 이유 ① 구조를 하나로 합쳤다
DX-H1 V-NPU의 첫 번째 강점은 영상 디코딩·인코딩·트랜스코딩·AI 추론을 카드 한 장에 다 넣었다는 점이다(출처: 이데일리, 2025년 12월). 예전 방식은 GPU 서버, 코덱 장비를 따로따로 준비해야 했다.
실제 적용 상황을 생각해보면, CCTV 수백 대를 관제하는 시설이라면 서버실 자체를 새로 짓지 않고 카드만 교체해서 AI 기능을 얹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부분이 관제 업계에서 반응이 온 이유로 보인다.
비용 절감 이유 ② 전력을 적게 쓴다
DX-H1 V-NPU는 30W 전력으로 수백 채널의 영상을 실시간 분석한다. 회사 발표 기준으로는 같은 채널 수 대비 GPU 대비 전력 비용을 약 85% 절감한다고 밝히고 있다(출처: 이데일리, 키포스트, 2025년 12월).
직접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러 발표 자료를 참고하면, 전력 소비가 줄면 단순히 전기요금만 아끼는 게 아니라 냉각 설비 규모 자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초보자 입장에서는 더 크게 다가온다. 서버실 냉방비까지 같이 줄어드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비용 절감 이유 ③ 열이 덜 난다
같은 연산을 돌렸을 때 타사 칩이 60℃까지 올라가는 동안 딥엑스 칩은 35.5℃ 수준을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출처: KIDD, 2026년). 10나노 공정을 쓰는 다른 NPU와 달리 삼성 파운드리 5나노 공정을 적용한 결과라고 한다.
초보자 입장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은 "발열이 낮으면 뭐가 좋은가"인데, 발열이 낮을수록 부품 수명이 길어지고 별도 냉각 장치가 덜 필요해서 결국 하드웨어 비용 자체가 낮아진다.
비용 절감 이유 ④ 장비 대수가 줄어든다
여러 대의 GPU 서버 대신 카드 한 장으로 대체되는 구조이다 보니, 하드웨어 비용 자체가 GPU 대비 약 80% 줄어든다는 게 회사 발표 수치다(출처: 이데일리, 2025년 12월). 서버 대수가 줄면 랙 공간, 전원 배선, 유지보수 인력까지 함께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비용 절감 이유 ⑤ 실제 산업 현장 적용 사례
딥엑스는 현대자동차의 로봇용 이미지 센서 AI 반도체를 개발 중이고, 포스코 공장의 CCTV 2만여 대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출처: 한국경제, 2023년). 포스코DX와도 별도로 제조·물류·안전 분야 AI 솔루션 상용화 협약을 맺었다.
이런 대기업과의 협업 사례가 쌓이는 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받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다만 협약 체결과 실제 대량 도입은 다른 단계이므로,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아쉬운 점도 짚어본다
여기까지는 좋은 이야기 위주였지만, 비판적으로 봐야 할 지점도 있다. 앞서 나온 성능·비용 절감 수치들은 대부분 딥엑스 자체 발표 자료에 근거한다. 독립 기관의 제3자 벤치마크로 교차 검증된 수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매출 규모다. 2026년 매출 목표는 600억 원 수준으로 제시되지만, 이전 집계 기준 실제 매출은 33억 원이었다(출처: THE VC, 더벨, 2026년). 목표와 실적 사이의 격차가 크다는 점은 투자자 입장에서 확인 필요 항목으로 봐야 한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딥엑스는 나스닥·뉴욕증권거래소 상장 가능성도 검토했지만 최근에는 코스닥 상장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출처: 더벨, 2026년 5월). 2026년 6월 24일 기준 시리즈D 프리머니 밸류에이션은 2조 6,500억 원으로, 3개월 전인 3월 대비 47% 올랐다는 자료도 있다(출처: 불스토리, 2026년).
기업가치 수치는 자료 시점과 매체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어느 시점 기준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참고하는 게 좋다. 상장 주관사는 모건스탠리로 알려져 있다.
정리하며
딥엑스 DX-H1 V-NPU의 비용 절감 구조는 통합 설계, 저전력, 저발열, 장비 대수 감소, 산업 현장 적용성 다섯 가지가 핵심이다. 다만 발표 수치의 검증 여부와 매출-목표 간 격차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확인 필요 항목으로 남겨두는 게 맞다.
자주 묻는 질문
Q. 딥엑스 DX-H1 V-NPU는 무엇인가
A. 영상 디코딩·인코딩·AI 추론을 카드 한 장에 통합한 저전력 영상 AI 반도체다. 30W 전력으로 수백 채널을 동시 처리한다.
Q. DX-H1과 DX-M1의 차이는
A. DX-H1은 대규모 CCTV·관제 환경용 서버급 제품이고, DX-M1은 M.2 보드 기반의 소형 엣지 가속기다.
Q. 딥엑스 기업가치는 얼마인가
A. 2026년 6월 24일 기준 시리즈D 프리머니 밸류에이션은 2조 6,50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시점에 따라 발표 수치가 다르니 확인이 필요하다.
Q. 딥엑스는 언제 상장하나
A. 정확한 상장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투자 유치 마무리 후 하반기 중 주관사 선정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Q. 딥엑스 칩을 실제로 써도 되나
A. 현대차·포스코 등 대기업과 협업이 진행 중이지만, 개인이나 소규모 사업장 도입 여부는 각자 상황에 맞춰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
Q. 딥엑스 성능 수치는 믿을 수 있나
A. 대부분 회사 자체 발표 자료이며, 독립 기관의 제3자 벤치마크로 검증된 수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글은 2026년 7월 기준 정보입니다. 최신 정보는 딥엑스 공식 채널 및 공시자료에서 확인하세요.
#딥엑스 #DX-H1 #DX-M1 #AI반도체 #NPU #온디바이스AI #김녹원 #코스닥상장 #팹리스기업 #엣지AI
0 댓글